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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 공휴일(빨간날) 여부 및 재지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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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 2021. 4. 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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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올해도 어김없이 식목일이 찾아왔습니다. 1949년부터 시행된 기념일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식목일이 공휴일인지, 빨간날인지 여부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추가로 3월 재지정 논란도 일어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아래에서 글 계속 이어나갑니다.

 

식목일 공휴일 여부 재지정 논란이 쓰여진 썸네일

공휴일 vs 비공휴일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식목일은 공휴일이 아닙니다. 2021년 4월 5일은 <비공휴일>입니다. 하지만 원래 식목일은 빨간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되지 않은 기간 전부터 비공휴일로 변경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식목일 휴일의 역사

식목일의 휴일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1949년부터 공휴일
  • [2] 1960년 공휴일 폐지(3월 15일 사방의 날로 대체 지정)
  • [3] 1961년 공휴일 부활 
  • [4] 1982년 기념일 지정
  • [5] 2006년 공휴일 폐지

그렇다면 2006년에 공휴일이 폐지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식목일 폐지 이유

빨간날/파란날을 오고 가던 식목일은 2006년에 다시 비공휴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주 50시간 근무제가 실시되며 휴일이 너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존 휴일이던 4월 5일은 2021년 현재는 비공휴일이 된 것입니다.

 

날짜 변경 논란

최근에는 날짜 변경 논란이 생기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가 지속 되면서 2021년 이번 봄에는 3월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일은 100여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기온이 높아지는 날이 앞당겨 졌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식목일도 앞당겨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재지정 향후 방향성

산림청장은 정례 브리핑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나무 심는 기간이 다소 앞당겨지고 있습니다. 기존 4월 5일로 지정된 식목일을 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이 지방자치 단체 및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되어 와 타당성을 신중히 검토해 볼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식목일 공휴일 지정 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식목일의 참 뜻

식목일의 현대적 의미는 <나무 심기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산림자원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된 날>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는 기온을 가진 3월을 식목일로 지정하자는 이야기가 나온 것입니다. 기후 변화가 일어났으니 거기에 맞춰서 나무가 더 잘 자랄 수 있는 날을 <식목일>로 정해야 한다는 것이죠.

 

식목일의 공휴일 여부를 떠나서 나무가 가장 알맞은 시기에 잘 심어지기를 하는 바람이 듭니다. 그렇게 해야 지금같은 황사가 많은 날이 조금은 더 줄어드는 게 아닐까요. 지금까지 식목일 공휴일(빨간날) 여부 및 재지정 검토 논란에 관한 글을 살펴봤습니다. 아무쪼록 식목일을 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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