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은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는 만우절이에요.
이번 2018년의 만우절에도 정말
많은 장난들이 가득할 것 같아요.
만우절에 장난전화 하다가
큰코 다친다 라는 말도 있는데
큰코를 다치더라도 장난을 멈추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요즘 효리네 민박 시즌2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가수 이효리와 개그맨 박수홍에게도
만우절 에피소드가 있다고 해요.
과연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KBS2 예능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효리는 MC를 맡고있던 박수홍에게
만우절 장난을 친적이 있다고 밝혔어요.
이효리의 만우절 장난은 전화를 통해서
이루어졌어요. 전화를 건 이효리는 박수홍에게
"솔직히 좋은 감정이 생겼다. 사귀고 싶다"
라는 말을 건냈다고 해요. 박수홍 입장에서는
얼마나 놀란 상황이었을까요?ㅎㅎ
당시 박수홍은 차를 타고 이동중이 었는데
이효리의 고백 전화를 받고 우선 매니저에게
차를 길가에 세우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뒤 이효리에게 <용기를 내줘서 고맙지만
마음만 간직할게. 미안하다. 지금 여자친구가
있다.>라고 답변을 줬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 박수홍은 여자친구가 있었던
상황이었던 것 같네요. 그러자 이효리는
박수홍의 예상과는 달리 깔깔깔 크게 웃으며
전화를 뚝 끊었다고 합니다. 그런 뒤에는
박수홍도 만우절 장난이었다는 것을 알아챘겠죠.
이에 방송에서 이효리는 <거절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박수홍은
<그 때 사귈걸 그랬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만우절 하루라도 사귀면 되지 않나?>라는 반응을
보여서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이효리와 박수홍의 만우절 에피소드는 처음 알았는데
잘못하면 초대형 스캔들로 발전될 수 있었던
만우절 장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효리의 만우절 전화는 박수홍 뿐만 아니라
신동엽에게도 이어졌다고 해요.
내일은 이러한 에피소드가 가득한
4월 1일 만우절이랍니다.
여러분도 어떠한 장난전화를 받을지
모르니 만우절인 것을 잘 알아두고
장난인 것을 알아챘다면 역으로 장난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즐거운 만우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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